5월7일 火 맑음 남대문시장, 명동, 그리고 남산타워 서울밤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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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8th 2013
Saved: December 29th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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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에 시간을 되돌리는 작업을 6월에 하루하루일기 써가듯 이렇게 blog 를 만들고 있다. 이런게 행복아닐까? 명란이모가 어제 큰외숙모와 만나야 한다기에 주저않고 11시까지 회현역으로 가기로 했다. 다들 선입견이 강해 내가 스스로 어떻게 회현역을 혼자 지하철타고 갈수있을까 걱정했지만 이미 어제 서울지하철을 경험하고 자신있게 찾아갈수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셋째날을 맞이했다. 명란이모는 내가 미국에서 살아서 잼과 빵을 사두었다. 그들은 내가 신기한가보다. 솔직히 다른 한국사람과 별다를게 없는데. 그만큼 선입견이 무섭다는거다. 5년전인가? 내가 대학교 3학년때 숭례문이 불타서 복구했을때였다. 기억이 생생한 이유는 그당시 성신여대생 1기생들이 내 학교에 왔고 그당시 이쁘장한 성신여대생과 재미동포 은주가 숭례문이 뭔지도 모르는게 충격을 받아서일거다. 난 광주태생이고 서울에서 살진 않았지만 남대문 우리나라에 국보상징을 모른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었기때문이다. 나같이 6학년때 미국에 와도 완벽하게 미국사람처럼 흡수된 애들이 있고 한국에 대해 무지식한 애들이 많다. 하늘이 나를 위해 기회를 주시는지 숭례문이 내가 한국에 도착한지 어제 개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회현역에서 내리지 않고 서울역에서 내려 남대문까지 걸어왔다. 이때도 사진기는 가져오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걸 즐기고 눈에 담기위해 여기저기 살핀것같다. 바로 개장해서 그런지 많은 인파들이 숭례문주위에 가득차있었다. 생각보다 작았고 주변도 넓게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에 중심지에 서있는 자체가 내겐 멋졌다. 간혹 외국인들 특히 백인들이 보일땐 속에 차인 화가 있어 비하적으로 바라보았다. 세상은 너이들로만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이다. 아침에 일어서서 두번째 선볼 여자를 위해 지수가 추천해준 솔레미오를 찾아보았다. 어제처럼 재수없는 만남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위해. 솔레미오 실내를 보고 유치하기 없는 공주세상에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었다. 속으론 이정도면 선보기 좋겠다 하면서 말이다. 숭례문쪽 화장실을 사용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시간이 11로 향하자 난 허겁지겁 회현역을 찾아다닌다. 그래서 올라간 곳이 남산타워 공원. 서울시민들에게 회현역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답들이 일치하지 않아 더욱더 급해졌다. 그래서 급기야 뛰어다녔고 남대문시장쪽으로 뛰어같다. 남대문시장쪽에서 관광서가 있어 지도수집한후 오른쪽길로 쭉 뛰어갔다. 그러더니 큰외숙모와 극적으로 운좋게 시간맞추어서 맞다트렸다. 그래서 11시부터 정식적인 남대문시장 shopping 이 시작되었다. 우선 눈에 들어온건 그리고 계획해놓은건 남성정장. 지은이 결혼식에 입고도 가야하고 직장생활때에도 좀더 upgrade 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에 남성정장부터 시작했다. 남대문시장에 장사꾼들은 역시나 장사꾼이였다. 나도 직업이 판매쪽에 가깝기에 그들에 언행이 파악되었다. 남대문시장에 남성정복들에 가격이 15만원 대였다. 미국과 별차이가 없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건물안에 들어갔다. 그쪽에서 우리엄마뻘한 아줌마가 판촉을 해왔다. 그래서 그쪽에서 검은색양복을 11만원 주고 샀다. 한국은 어딜들어가든지 냉방을 틀어놓은데가 전혀 없었다. 5월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미국처럼 시원스러운 실내를 들어가본적이 드물다. 어쨌든 그 자리에서 윗옷 바지벗고 양복을 입었다. 나도 깍아보려 했지만 다른곳보다 싸게줘서 결정을 지었다. 요구르트도 줘서 마셨다. 큰외숙모 눈엔 아줌마가 가벼워보이고 싸게보였나보다. 어쨌든 내 목표는 한국에 3주 동안 필요한 옷, 속옥, 양말 등등 구입할게 한두가지 아니였다. 주위에 둘러 보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40, 50대 중심으로한 가게 같았다. V-neck shirt 3벌을 3만원에 구입하고 정장바지를 3층에 있는 세탁소에 수선을 맡겼다. 한국와서 알게됬지만 바지는 길이다 모두 길었고 똑같았다. 여기서는 무조건 바지를 사면 세탁소에 3천원주고 수선을 받아야 한다. 그게 불편했고 옷들은 질들이 좋지만 비용이 미국과 별차이가 없었다. 음식은 싸고 맛있고 팁안줘서 천국이였다. 반면 의류제품은 미국과 가격이 별차이 없었다. 수선을 기다릴동안 남성구두도 보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큰외숙모 지인을 만나 나혼자 탐방했다. 하지만 끝내는 큰외숙모 지인가게 앞쪽 아저씨 가게집에서 구입했다. 하지만 큰외숙모가 6만원을 줘 선물이 됬다. 지금 미국에서 엄청 잘 사용하고 있다. 만족최고. 역시 한국사람들은 키에 민감하다는게 남성구두에서 발견했다. 깔창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직접 남대문시장쪽에서 남성구두를 보고 심하다는것을 인지했다. 40,50대들이 드나들 건물을 벗어나 명동쪽으로 향했다. 신세계 그리고 롯데백화점을 보았고 큰외숙모가 관광가이드와 같이 설명해주면서 명동으로 향했다. 우선 점심해결하로 가는길에 남성화장품을 사로 Olive Young 이라는곳에 간것같다. 그곳에서 화교계 여직원을 만나 큰외숙모가 들은건 있어서 중국말할지 아냐고 물어서 바로 중국말로 대화를 했다. 역시나 명동처럼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지나가니 이중언어는 기본이였다. 명동칼국수집에 들러 왕만두와 칼국수를 먹었다. 맛이 내가 지금것 먹었던거와 수준차이가 너무나서 놀라기도 했고 그져 미와향에 쭉 빠져서 즐겼다. 행복에 연속이랄까. 김치가 아주 매웠다. 큰외숙모말로는 마늘을 무지하게 많이 넣는다고 하더라.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혀에 침이돈다. 여기서 큰외숙모에 대해 더 알수가 있었다. 내가 물었다. "어떻게 외삼촌을 만나게 됬으며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큰외숙모에 반응에 난 그만 대소를 하고 말았다. "친구 소개팅으로 나가 어느 한남자가 자기에게 다가오더란다 하지만 제발 그남자만은 아니겠지 했는데 아니라다를까 외삼촌이라네 그리고 술마시고 자기집앞에서 자고 자기없으면 안된다는둥" 너무 웃겼다. 그래서 큰외숙모와 친근해졌다. 그리고 나서 UNIQLO 를 처음들어가게 됬다. 일본계회사고 불경기때 뉴욕맨하튼에 저가 옷가게로 입지가 강화된 회사라는걸 잘알았고 이제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들어가게되었다. 난 처음이 다 좋으니까. 거기서 polo shirt 2벌을 사고 TOPTEN 국내회사인 가게에서 하늘색 외출남성자켓코트를 큰맘 먹고 14만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여기서 지금 잘입고 다니는 V-neck shirts 4벌을 샀다. 어느 가게인지 모르겠지만 남성향수도 거의 10만원 가까히 주고 산것 같다. 큰외숙모가 역시 여자라 뭘좀알아서 샘플과 땅콩을 많이 받았다. 목이 말라서 큰외숙모와 키위주스를 마셨다. 역시나 난 새로운걸 추구해 지금까지 마셔본적없는 키위주스. 100퍼센트 키위주스였고 맛이 진정한 해변가 온듯한 맛이였다. 그때 본 Kris Kim! 확율로 따지자면 복권당첨일것이다. 하지만 그를 본뒤 큰외숙모에게 놀라움을 표시하고 달려가서 인사했다. 이태원에 산다네. 그리고 본 키딸막한 꼭 동남아시아 필리핀계 남자를 만났다. 내가 Fair Oaks 쪽에 근무할때 만나 Facebook 친구까지 했지만 여기 한국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만날줄이야! 그래서 사람은 꼭 예전에 만남사람들을 꼭 만난다는게 맞다. 3,4시가 되자 지쳤고 돈도 거의 50만원을 썼을것이다. 어제 만든 국민은행체크카드덕에 편하게 그리고 꼭 기록에 남기고 싶은 내 욕심을 충족시켜줬다. 그 많은 쇼핑백을 들고 나 홀로 명동역인가? 종로3가 나 4가였을것이다. 거기서 노량진역까지 내려 다들고 건영까지 들어왔다. 역시 운동에 다져진 몸이라 체력은 좋았다. 그많은 쇼핑백을들고 역에서 역을걸쳐 노량진에 널려진 젊은이들 사이사이로 왔으니...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셔츠, 자켓, 구두 양말을 신고 두번째 만남을 위해 카페베네로 향한다. 가기전 건영옆에 있는 공원쪽에서 허리돌리고 운동하는곳에서 누워서 1시간정도 생각을 하고 마음다짐을 했다. 그리고 노량진거리를 삐까번쩍하게 입힌 명동패션으로 카페베네에 도착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어떤 여자한분이 전화기를 들고 들어오더니 나가더라. 감은 그 여자인것같았다. 밖에서 한참있다 다시 그녀가 들어왔다. 하지만 다짜고짜 내게 전화기를 들이대며 고모분에게 사과하라네. 그래서 고모분이란 분에게 사과부터 드렸다. "친구처럼 잘 지내라나" 어제 홍여진보다는 인물은 덜했다. 하지만 성격이 털털하고 시원한것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코에 점이 있는게 매력적인것 같았다. 바로 저녁먹으로 향했다. 어제와 달리 장소를 잡았기에 찾아가기만 하면 됬지만 이게 또 왠일이람. 도대체 아침에 조사한 솔레미오가 보이지 않는것! 그녀와 걸으면서 알게된 같은 고향출신. 남화정초등학교 다녔고 20년간 광주살고 인하대졸업. 서울에서 10년가까이 살고 1,2년간 미국생활도 해본 그녀. 맘에 들었다. 솔레미오를 찾고 알고보니 그녀가 하는말이 여기가 프랜차이스점이라네. 난 매운스파게티 그녀는 해물스파게티. 방하나. 나보다 3개월 생일 빠름. 그녀가 자켓을 벗자 양팔에 보이는 두드러기 일부러 아는척안함. 하지만 그녀가 내게 스트레스성 피부염이라네. 다먹고 맘에 들어서 남산타워가자고 함. 그래서 택시 잡고 남산타워로 향함. 그때 택시타며 느낀 그 기분은 성공해서 금의환향한 느낌이였씀. 정말 멋진 드라이브였고 내 옆엔 맘에드는 여자가 있음. 아~3일만에 한국와서 별짓 다하는구먼. 얼마나 목말라 있던 기회고 시간이였던가. 4년에 고등교육, 4년에 대학, 그리고 은행에서 4년! 그리고 찾아온 이 시간들. 결코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이 강했다. 남산타워에 9시에 도착한것같다. 8천원주고 2장끓고 승강기타고 올라간 남산타워! 도착해서 바라본 서울저녁야경은 말로 표현할수없는 대만족이였다. 아~낭만에 남산타워. 방하나라는 여자와 이런데에 오다니. 옆주위에 남녀들이 서울밤야경보러 모여들었고 열쇠고리들이 많이 장식되있었다. 그리고 둘이 카페에서 난 녹차 그리고 그녀는 아메리카노인가? 그래서 멋진 광경이 보이는 의자에 앉아 이야기 나누다 아버지가 돌아가신것을 듣고 미안하다고 했다. 10시반이면 출근하기위해서 잔다기에 10시까지만 있자고 내가 제안함 하지만 방하나는 춥다고 떠나자고 함. 이상하게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감. 뭐 풀냄새난다는둥...그래서 택시태워 보냈더니 그것도 모범택시. 자기만 쏙 타고 쌩가버림. 나만 홀로 남아서 어떻게 건영아파트까지 갈까 하고 고민함.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그냥 걸어내려옴. 별로 멀지도 않음. 오늘 낮 큰외숙모와 같이한 명동쪽에 온것같음. 어제처럼 방황하는 느낌이 또 몰려옴. 아~ 난 언제쯤이나 사랑을 할꼬 그리고 언제 결혼하남? 이런저런 걱정속에 난 남산타워에서 서울도심을 누빔. 그리고 11:30쯤? 도착해서 어김없이 하얀 티입고 파란반바지 입고 텔레비 시청하시는 이숙과 또 이것저것 담소나눔. 그래서 한국에 셋째날을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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